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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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세계 4위 즈베레프 꺾고 호주오픈 16강 진출 '쾌거'

기사입력 2018.01.20 11:48 / 기사수정 2018.01.20 17:3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로는 10년 4개월 만의 메이저대회 16강에 진출이다.

정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를 3-2(5-7 7-6<7-3>2-6 6-3 6-0)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는 지난 2007년 9월 US오픈에 남자 단식 이형택 이후 10년 4개월 만의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16강 진출이다. 앞선 정현의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 오픈 3회전이었다.

정현은 22일 노박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2위·스페인)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만약 이날 승리할 경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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