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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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 대만 韓 영화 최고 흥행작 등극…흥행 신드롬

기사입력 2018.01.17 17:30 / 기사수정 2018.01.17 17: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韓 영화 흥행 TOP4 자리에 오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대만에서도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를 달성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대만에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1160만 달러)에 등극했다. 지난 12월 22일 개봉한 후 연속 4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대만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신과함께-죄와 벌'은 '부산행'(1130만 달러)을 넘고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또 지난 해 국내 흥행 1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대만에서 970만 달러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린 것과 비교해보아도 할리우드 대작과 견주어 손색없는 흥행 열기를 모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신과함께-죄와 벌'은 홍콩에서도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대만 못지 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일 18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기록했고, 개봉 5일만에 약 18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달성하며 흥행 승승장구 중이다.

또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서도 쟁쟁한 할리우드 작품들을 넘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18일 말레이시아, 31일 필리핀 개봉도 앞두고 있어 국내를 뛰어 넘어 해외에서도 흥행 돌풍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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