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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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감빵생활' 박해수, 안창환 투수로 받아들였다··박호산은 '이감'

기사입력 2018.01.10 22:53 / 기사수정 2018.01.10 22: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안창환과의 관계를 회복했고, 박호산은 떠났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3화에서는 김제혁(박해수 분)이 똘마니(안창환)를 부하로 받아들였다.

이날 김제혁은 똘마니에게 "너 내 포수해라"라고 말한 뒤 자신의 방으로 다시 똘마니를 데리고 들어왔다. 똘마니를 데리고 들어온 김제혁을 본 같은방 재소자들은 걱정스러운 눈빛을 내비쳤었지만, 왠지 김제혁은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

김제혁은 같은방 동료들에게 "어차피 또라이로 소문 나서 받아주는 교도소도 없다더라. 그럴바에야 받아주는게 더 나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방으로 온 똘마니는 잔뜩 기가 죽은 듯한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예상이라도 한 듯 김제혁은 똘마니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었고, 똘마니는 김제혁의 도움으로 방 사람들을 사귈 수 있었다.

똘마니에게 내내 어둠의 손길을 내밀었던 다른 재소자를 찾아간 김제혁과 그의 친구들은 패거리 앞에서 전기톱을 휘두르며 남성미를 뽐냈다. 덕분에 다른 재소자들은 똘마니에게 관심을 끊었고, 똘마니는 본격적으로 김제혁의 투수일을 시작했다.

준호는 똘마니에게 "투수가 뭔지 아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똘마니는 "중학교때까지 운동했다. 야구했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똘마니는 놀라운 운동 신경으로 김제혁이 던진 공을 전부 받아내 준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준호는 "얘 완전 사이보그다"라며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반면,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은 아들이 간부전증으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빠졌다. 검사 후 자신과 조직이 일치한다는 아들을 위해 기꺼이 간 이식을 결정한 문래동 카이스트는 병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아들을 위해 간을 떼냈다.

이후 다시 교도소로 돌아와야 했던 문래동 카이스트는 아들의 얼굴을 보고 싶어했지만, 문래동 카이스트의 아들은 아버지를 만나는 것을 거부했다. 그리고 문래동 카이스트는 서부교도소로 돌아오지 못한 채 다른 교도소로 이감돼 김제혁을 비롯한 다른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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