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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돌' 7주만 정상방송, 훌쩍 자란 아이들 "보고 싶었어"

기사입력 2017.12.31 18: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슈돌'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약 7주 만에 파업으로 인한 결방을 끝내고 본방송을 재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승재는 아빠와 함께 백담사에서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승재는 사찰 예절수업을 받은 뒤 고지용과 소원돌탑을 쌓으며 템플스테이에 적응해 나갔다. 공양 시간에도 폭풍먹방으로 음식을 남기지 않으며 스님의 칭찬을 받았다.  

설아와 수아, 시안이는 이동국의 클럽 하우스를 방문해 붕어빵을 돌리며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안이는 이동국의 경기 당일 의젓한 모습으로 시축을 성공시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윌리엄은 동생 띵똥이의 이름을 짓기 위해 역술가 박성준을 만났다. 윌리엄은 박성준의 손일이 닿으면 바로 잠이 들 것처럼 눈빛이 나른해졌다. 이에 샘해밍턴은 윌리엄이 안 잘 때 와 달라고 부탁을 하기에 이르렀다.

윌리엄은 아빠를 따라 타이거JK를 만나 힙합 태교 앨범 제작에 참여해 옹알이 녹음을 했다. 최연소 래퍼로 변신한 윌리엄은 흥을 주체하지 못하며 어깨를 들썩였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미용실을 찾아 송중기 스타일로 생애 첫 파마를 했다. 이휘재는 두 아들의 달라진 헤어 스타일에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 쌍둥이는 처음에 파마한 자신들의 모습을 어색해 하다가 메이크업룸에서 셀프화장에 열중했다.

로희는 기태영이 만들어준 박스 TV 속으로 들어가 로희TV를 진행했다. 로희는 동요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턱받이를 하고는 귀여운 딸기 먹방까지 선보였다.

로희는 기태영과 인천으로 향해 월미도에서 데이트도 했다. 기태영은 로희를 데리고 배다리 헌책방 거리로 갔다. 로희는 고양이만 있는 무인책방을 찾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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