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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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그것만이 내세상' 윤여정 "이병헌 출연 소식에 바로 출연 결정"

기사입력 2017.12.27 22:19 / 기사수정 2017.12.27 22:20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배우 윤여정이 '그것만이 내세상'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27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무비토크 라이브 <그것만이 내 세상>편'에서는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이 출연해 박경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경림은 윤여정에게 "선생님이 이병헌씨가 '그것만이 내세상'에 출연한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하셨다고 하셨는데 이거 사실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윤여정은 "저는 사실밖에 말하지 않는다"며 "당시 시나리오 30페이지 정도 밖에 안읽었는데 이병헌이 캐스팅됐다고 해서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촬영장에서 좀 힘들거나 안풀리는 상황에 이병헌한테 가서 '야 너때문에 한다고 한건데 다 책임져라'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이를 듣던 이병헌은 "처음에는 장난이신줄 알고 웃고 넘겼는데 계속하셔서 내가 진짜 책임져야하는 것은 아닌지 압박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후 "윤여정 선생님이 생각하는 극중 인숙 역과 비슷한 점은 무엇이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윤여정은 "정말 단 한 개도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병헌은 "비슷한 점은 따뜻함이다. 평소에 말씀을 툭툭하시지만 그 속에 따뜻함이 있다"고 밝혔다. 박정민 또한 "맞다. 선생님 너무 좋으셔서 촬영장에서 항상 선생님 옆에 붙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병헌과 박정민은 전인권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라이브로 부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영화 제작기 현장 영상과 서로 신년 소망을 주고 받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말하는 도중 이병헌은 "오늘 너무 긴장했었는데 재밌었고, 오늘 느낀 것은 박정민 배우는 정말 천재인 것 같다. 못하는 것이 없다"고 감탄했다. 이어 박정민은 "오늘 생방송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잘 해주셔서 다행이다. 오늘 진행해주신 박경림씨 정말 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17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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