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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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도시어부' 마이크로닷에게 '마프로' 향기가 난다

기사입력 2017.12.15 06:47 / 기사수정 2017.12.15 01:3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마이크로닷이 '도시어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14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여수 낚시 2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 멤버들은 4짜 감성돔 낚기 대첩을 펼쳤다. 그러나 전날의 부진한 낚시 결과로 인해 모두 의기소침해 있었다.

그러나 여수 대첩의 저주(?)를 푼 건 다름 아닌 막내 마이크로닷이었다. 마이크로닷은 주꾸미도 가장 먼저 낚고, 갑오징어는 물론 심지어 8짜 갈치까지 잡았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매우 기뻐하며 "이제는 마프로의 시대다"라며 만족했다. 이경규 역시 "마닥이라서 마닥을 잘 친다"라며 애정 어린 질투를 드러내기도.

마이크로닷은 바다낚시 명인 박진철 프로가 멘붕에 빠져있을 때도 낚시 의지를 불태우며 새로운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갈치를 잡고는 "낚시를 처음 잡아본다"라며 인증샷까지 찍었다. 이후에도 마이크로닷은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이경규를 도와 갈치를 손질하며 차석 셰프로서의 모습도 뽐냈다.

이처럼 '도시어부'에서 마이크로닷은 이덕화, 이경규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음은 물론, 회를 거듭할수록 향상하는 낚시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책임지고 있다.

낚시 인생만 55년째인 이덕화와, '킹경규'도 인정한 마이크로닷에게 점점 '마프로'의 향기가 짙어지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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