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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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1도움' 토트넘, 스토크시티 5-1 완파

기사입력 2017.12.10 09:55 / 기사수정 2017.12.10 10:1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스토크시티를 눌렀다. 손흥민은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에 선제 자책골을 유도하고, 후반전에는 리그 4호골과 도움까지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운 토트넘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를 2선에 배치했다. 이어 해리 윙크스와 무사 뎀벨레가 중원을 맡았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얀 베르통언, 키어런 트리피어로 구축했다. 골키퍼로 위고 요리스가 나섰다.

스토크 시티는 제르당 샤키리, 마메 디우프, 막심 추모 모팅을 공격진으로, 토마스 에드워즈, 대런 플래처, 조 앨런, 에릭 피터스를 중원으로 꾸렸다. 커트 조우마, 라이언 쇼크로스, 케빈 비머가 수비수로 나서고 골문은 잭 버틀란드가 지켰다.

전반 21분 자책골로 균형이 깨졌다. 손흥민의 크로스가 조우마, 쇼크로스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는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으나 후반전에 토트넘의 공격이 몰아쳤다. 후반 8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슈팅해 리그 4호골을 완성했다. 곧바로 이어진 찬스에서는 데이비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케인이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후반 20분에는 또다시 케인이 스토크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달성, 점수는 4-0이 됐다. 후반 29분에는 손흥민의 스루패스가 에릭센의 1대1 찬스로 연결되면서 에릭센이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스토크시티는 후반 36분 쇼크로스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이미 점수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토트넘이 4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끊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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