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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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김신욱-이재성 골' 한국, 중국과 2-2 무승부

기사입력 2017.12.09 18:31 / 기사수정 2017.12.09 18:4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른 신태용호가 중국과 무승부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중국 창사에서 열렸던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0-1로 패했던 한국은 중국과의 상대 전적 18승13무2패를 만들었다.

이날 한국은 김신욱을 최전방에 세우고, 염기훈, 이재성을 좌우 측면에 배치했다. 중원에 이명주와 정우영, 주세종이, 포백 라인에 김진수, 권경원, 장현수, 최철순을 세우며 4-2-3-1 포메이션으로 중국을 상대했다.

경기의 첫 골은 이른 시간 터졌다. 한국은 전반 9분 웨이시하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중국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중국의 선제골이 나온 3분 뒤, 전반 12분 김신욱이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전반 18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는 주세종에게 공을 넘겨받은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이재성이 해결했다.

그러나 한 점 차의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후반 32분 실점을 허용했다. 중국의 리슈에펑의 크로스를 받은 유다바오가 헤딩으로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35분 이명주를 빼고 이창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더 이상 중국의 골문을 두드리지 못했고, 2-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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