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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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감빵생활' 박해수, 항소심 패했다…교도소 복귀

기사입력 2017.11.24 06:55 / 기사수정 2017.11.24 02: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항소심에서 패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2화에서는 김제혁(박해수 분)의 항소심이 하루 전으로 다가왔다.

이날 법자(김성철)는 "형, 항소심 날 마른 옷을 입고 나가면 누명을 쓴다더라. 형 옷은 내가 미리 다려 놓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주임(성동일)은 법자에게 다가와 이감 소식을 전했고, 법자는 떠나기 전 "형, 저. 정말 고맙다. 형 때문에 우리 엄마 살았다. 나 사실 우리 엄마 없이는 못산다. 살면서 이런 대접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내가 이 은혜 평생 가지고 가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법자는 "형. 내일 아침 꼭 이겨라. 형은 메이저리그 가도 꼭 성공할 거다. 감사하다"라는 말을 남긴 채 서부구치소를 떠났고, 김제혁은 법자와 이별하며 울컥하는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날 밤, 조주임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거 항소심 전에 깔려야 재판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주임은 김제혁이 남부구치소에서 재소자를 폭행해 독방에 갇혔다는 이메일을 준비했다.

다음날, 법원으로 출발하기 전 명교수(정재성)는 김제혁에게 "비가 오니 옷이 젖지 않도록 조심해라. 재수가 없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지만, 김제혁은 당당히 법원으로 들어갔다. 같은 시각, 준호(정경호)는 쏟아지는 비를 내려다보며 "이 새끼 다시 들어오기만 해봐라. 법원에 확 불싸질러 버리겠다"라고 중얼거렸다.

재판에서 김제혁의 정당방위는 인정 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인 트로피로 범인을 폭행했다는 점에 주목, 과잉방위라고 판단했다. 설상가상으로 치료를 받던 범인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 결국 김제혁은 1년의 원심을 확정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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