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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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믿고 듣는 신용카드"…KARD, 월드투어→국내 혼성루키 발돋움

기사입력 2017.11.21 16:47 / 기사수정 2017.11.21 19:2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혼성그룹 KARD가 더 활발한 활동을 위해 달린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You & Me'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전지우는 "해외투어를 다녀와서 최근에 AAA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기분 좋게 컴백 준비를 했다"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전에는 사랑하고 아름답고 밝은 느낌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변질되고 비극적인 사랑을, 다크하고 진한 사운드로 강조했다. 아무래도 우리가 혼성 그룹이기 때문에 사랑 노래를 표현할 때 더 쉽고 편하게,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또 "혼성그룹이라 남녀 멤버끼리 설레는 점은 없냐고 물어보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 친남매 같이 티격태격 장난도 치고 배려하며 지낸다"고 털어놨다. 

카드는 약 1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했다. 그만큼 많은 성과를 거뒀다. 

비엠은 "고향을 떠나 5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가족, 친구들하고 떨어져 있었는데 투어를 하며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 그런데 이번 콘서트에서 내가 그 동안 무엇을 했는지 증명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1년간 많은 일을 했고 바쁘게 지냈다. 혼성그룹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우리도 불안했던게 사실인데, '오나나'를 발표했을 때 많은 관심을 주셔서 그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고백했다. 

약 3개월 동안 13개 25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났던 카드는 앞으로 서고 싶은 무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전소민은 "한국에서 팬분들을 모아두고 공연을 한 적이 아직 없다. 앞으로 팬미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셉도 향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비엠은 "나중에 그리스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

카드의 새로운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전소민은 "감사하게도 그간 '믿고 듣는 카드'라는 평가를 해주셨는데, 앞으로도 많은 칭찬을 받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내년엔 한국 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좋은 곡들을 작업하고 있으니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전지우는 "한국에서 관심이 덜하다는 점에서 서운한 점은 없다.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제이셉도 "해외에서의 관심에 대해 너무 감사드릴 뿐이다.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타이틀곡 'You In Me'는 트로피칼 하우스 스타일의 펀치감있는 드럼, 브릭 비트 위 무거운 피아노 선율 등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사운드로 무장한 곡이다. 

더불어 'You In Me' 속 여성멤버 전소민, 전지우의 차가운 보컬색과 남성멤버 비엠과 제이셉의 격정적인 랩의 조화는 변질된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감정의 절정, 잘못된 사랑 표현 등으로 인한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되는 이야기를 내포해 더욱 깊고 짙어진 감성을 선보였다. 

KARD는 21일 오후6시 두 번째 미니앨범 'You & Me'를 발표한다. 이어 첫 무대는 이날 오후 8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쇼케이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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