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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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구' 임기영, 대표팀 타선 상대 4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7.11.10 15:25 / 기사수정 2017.11.10 15:3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임기영이 83구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임기영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넥센 선발투수로 등판해 대표팀 타선을 상대했다. 이날 임기영은 4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4개.

1회 이정후-김성욱으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를 각각 우익수,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임기영은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하성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1회를 끝냈다.

그러나 2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임기영은 최원준과 정현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후 류지혁을 땅볼 처리했으나 그 사이 2·3루 위기에 몰렸고, 한승택의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면서 최원준이 홈인, 한 점을 잃었다.

이어 나경민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2점을 더 실점한 임기영은 이정후와 김성욱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더 이상의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3회에는 구자욱 좌익수 뜬공 후 김하성과 최원준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지만 정현을 우익수 뜬공, 류지혁을 삼진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올라온 임기영은 선두 한승택에게 좌전 2루타, 나경민 유격수 직선타, 이정후 2루수 땅볼 뒤 김성욱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3루에 몰렸으나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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