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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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김민규에 위협당하는 정소민 구했다 "가자, 우리집에"

기사입력 2017.10.31 22:47 / 기사수정 2017.10.31 22: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가 위기에 빠진 정소민을 구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8화에서는 남세희(이민기 분)가 윤지호(정소민 분)를 신경썼다.

이날 남세희는 어플에 등록된 연복남(김민규)이 스토킹 전력으로 신고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음날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카페 내일도 가느냐. 안 나가면 어떻게 되느냐. 내일 고양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줬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동물병원에 간 윤지호는 병원 직원들로부터 남세희가 상남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윤지호는 의아해했고, 카페 앞에서 고가의 연복남 오토바이를 만지지 않으려다 다치고만 남세희의 모습에 실망했다. 남세희는 이유를 묻는 윤지호의 말에 "어짜피 결과적으로 오토바이 수리비보다 내 치료비가 덜 나왔다"라고 답했다. 말도 안되는 대답에 윤지호는 "상남자라니.."라고 중얼거렸다.

병원 치료 후 다시 카페로 들어가려는 윤지호를 붙잡은 남세희는 "집 앞 카페도 많은데 여기까지 나와서 일 해야겠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지호는 "집 앞 카페 다 가봤다. 여기 힘들게 얻은 자리다. 그렇게 쉽게 말하지 말아달라. 부부 관계를 연출해야 하는 상황은 내가 알아서 잘 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남세희는 연복남의 이상 행동을 포착했다. 연복남은 처음 보는 남세희의 서명을 단번에 알아 보았고, 남세희는 연복남의 가방에 스패너가 많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연복남은 이미 다른 소개팅 어플에서도 스토킹 전력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라있었다.

윤지호를 걱정한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혹시 버스 타고 퇴근 할거냐"라며 "버스가 효율적이기도 하고, 안전하기도 하고 집 앞까지 바로 온다. 한번에. 버스 타고 와라"라고 강조했다. 윤지호는 영문을 몰라 했다.

남세희는 버스를 타고 오라고 했지만 윤지호는 연복남의 오토바이에 올랐다. 같은 시각, 동물병원에 맡긴 고양이를 데리러 가던 남세희는 앞서 게임에서 만난 여성을 스토킹해 원룸에 감금한 '남강역 원룸 사건'의 범인이 현장에 스패너를 두고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연복남을 따라 공원에서 맥주를 마시던 윤지호는 남편 남세희를 디스하는 연복남에게 "결혼이란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말을 들을 정도로 가벼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연복남은 대뜸 "그러게 누가 가짜 남편이랑 결혼을 하래. 내가 모르고 있었던 것 같으냐. 내가 생각보다 누나한테 관심이 많다.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고"라며 오토바이로가 스패너를 꺼내들었다.

윤지호는 연복남의 행동에 당황했지만, 그가 점점 가까워오자 갑자기 나타난 남세희가 연복남의 손목을 잡아 챘다. 남세희는 화들짝 놀란 연복남을 향해 "난 사람은 안 친다. 돈이 많이 든다. 이거 아까 검색해봤는데 그래 비싸더라. 2048년까지 집이랑 같이 갚겠다"라는 말과 함께 연복남의 오토바이의 백미러를 부러트린 후 오토바이를 발로 차 넘어뜨렸다.

이어 윤지호에게 다가온 남세희는 손을 내밀며 "가자. 축구보러. 빨리와. 우리집에 가게"라고 말해 윤지호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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