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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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포맨, 故신해철 특집으로 첫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7.10.21 19:4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포맨이 '불후의 명곡'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故 신해철 3주기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홍경민과 두번째달은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로 무대를 선보였다. 홍경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두번째달의 아름다운 선율이 만나 특별한 무대가 완성됐다. 이어 몽니는 신해철의 '나에게 쓰는 편지'를 선곡, 희망찬 멜로디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감성 록 밴드답게 매력적인 음색이 인상적이었다. 대결 결과 몽니가 398점으로 첫 1승을 가져갔다.

김현성과 넥스트는 넥스트의 'Here, I Stand For You'로 무대를 꾸몄다. 김현성과 넥스트는 뜨거운 록사운드로 가슴 찡한 무대를 펼쳤다. 넥스트의 느낌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였다. 김세황의 연주도 인상적이었다. 그 결과 김현성과 넥스트는 403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에 단독으로 처음 출연하는 여자친구의 유주는 무한궤도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선곡, 담담하게 무대를 가득 채웠다. 유주의 성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박재정은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로 따뜻한 감성을 선보였다. 깊은 여운을 남긴 무대였다. 20대의 신해철을 떠오르게 한 무대는 412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포맨은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웅장한 무대를 꾸몄다. 포맨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만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퍼는 넥스트의 '인형의 기사 Part Ⅱ'를 선곡, 아름다운 화음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최종 결과 포맨이 43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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