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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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NC, 니퍼트 PS 36⅓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깼다

기사입력 2017.10.17 19:25 / 기사수정 2017.10.17 20:1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의 포스트시즌 무실점 행진을 깼다.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렸다. 이날 선발투수로 NC에서 장현식을, 두산에서 니퍼트를 예고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4⅓이닝 무실점으로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가지고 있던 니퍼트다. 2015년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같은해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두 경기 16이닝,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8이닝 완벽투를 선보였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두산과 맞붙었던 NC는 니퍼트의 가장 좋은 먹잇감이었다. NC는 포스트시즌에서 니퍼트에게 24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그 지독했던 무실점의 사슬을 끊어냈다.

NC 타자들은 2회까지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니퍼트의 신기록을 늘렸으나 0-1로 뒤진 3회 1사 후 김태군이 내야안타와 두산 유격수 류지혁의 실책, 김준완의 안타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나성범 삼진 후 박민우의 적시타로 2점을 올리면서 NC의 니퍼트 상대 무실점 기록 및 니퍼트의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연속 무실점 기록을 끊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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