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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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외국친구와 교류"…'외사친' 부탄·이탈리아서 실현한 로망

기사입력 2017.10.16 07:06 / 기사수정 2017.10.16 07: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의 외사친'이 이탈리아, 부탄에서 동갑내기 외국 친구들과의 교류를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JTBC 글로벌 친구추가 ‘나의 외사친’은 오연수, 이수근 삼부자, 윤후, 심상정의 모습을 담았다.

오연수는 이탈리아 아말피에 사는 47세 동갑내기 조반나를 만나러 떠났다. 조반나는 6대 째 내려오는 레몬 공장을 운영 중이며 3대가 모여 사는 가문이다. 

조반나 가족은 오연수의 미모와 날씬한 몸매, 머릿결, 패션 감각을 칭찬하는가 하면 집구경을 시켜줬다. 제클린 케네디와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후 온 가족이 넓은 주방에 모어 와인과 스파게티를 즐겼다. 할아버지는 오연수를 위해 노래를 불러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수근과 그의 아들 태준, 태서는 부탄으로 향했다. 똘망똘망한 눈빛을 지닌 9살 엄친아 도지왕축과 만나기 위해서다. 16시간이라는 험난한 여정을 거쳐 직메로셀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태준은 도지에게 "우쥬 비 마이 프렌드?"를 외쳤고 도지는 "예스"로 화답했다. 태준과 도지는 같은 게임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했다.

도지 가족은 이수근 3부자에게 흰 천을 건네며 환영했다. 밀크티와 식사도 만들어줬다. 이수근은 감사의 의미로 한국에서 가져온 모기장을 선물했다. 부탄에서는 벌레도 살생할 수 없기 때문에 모기장은 유용했다. 이후 두 아들이 도지와 어떤 추억을 만들어갈지 기대하게 했다.

'나의 외사친'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던 로망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국 땅에서 또래의 외국 친구를 사귀는 멤버들의 보면서 대리만족하게 했다. 이탈리아 아말피에서는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생활이 느껴졌다. 대가족의 화목함 속 오연수가 앞으로 조반나와 어떤 생활을 할지 기대됐다. 부탄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만큼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똑똑해 보이는 도지와 사교성이 좋은 태준의 '케미'가 훈훈했다. 두 팀 모두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외사친들과의 벽을 허물고 서서히 친구가 되는 모습으로 재미를 줬다. 뿐만 아니라 향후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솔한 면모도 자연스럽게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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