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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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NC 김경문 감독 "해커와 박민우 칭찬하고 싶다"(일문일답)

기사입력 2017.10.08 19:0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와일드카드에 이어 준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했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NC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를 단판으로 끝내며 상승세를 탄 NC는 준PO에서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선발로 나선 에릭 해커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멀티히트와 더불어 빠른 발로 롯데 배터리를 흔들었다. 하위타선에서는 권희동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김경문 감독은 "긴 이닝을 소화한 해커와 초반 빠른 발로 분위기 이끈 박민우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평가는.
-해커 선수가 우리가 원하는대로 긴 이닝을 잘 던져줬다. 뒤에 불펜들도 충분히 기다렸다가, 어려운 경기 잘 해줬다. 해커가 수훈선수 아닌가 싶다.

▲김진성이 홈런을 맞았는데.
-오늘은 김진성의 공이 나빴다기보단, 박헌도가 잘 노려쳤다. 바깥 직구가 잘 들어왔는데, 상대 타자가 칭찬하고 싶다.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를 했는데.
-박민우의 빠른 발이 분위기를 이끌었다. 코치에게도, 박민우에게도 칭찬 많이 해주고 싶다.

▲심판의 콜 때문에 올라왔었는데.
-콜이 안 나오니까 수비 입장에서는, 아웃카운트가 달라지는 상황이니 어중간하게 플레이 하는 것보다는 끊어줄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일단은 플레이를 끝까지 하고, 어필할 점이 있으면 어필하자고 했다. 조금만 집중하자고 했다.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장현식 투구에 최대한 부담 안 주려 한다. 첫 경기를 원정에서 잡게 되어 좋은 흐름이 됐다. 타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내일을 준비하면 좋은 경기 되지 않을까 싶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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