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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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안정환♥이혜원 로맨스, 국가대표 '사랑꾼'

기사입력 2017.10.02 06:45 / 기사수정 2017.10.01 23: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포츠해설가 안정환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이혜원과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안정환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이혜원과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은 "결혼을 2001년에 했다"라며 결혼 17년차임을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2002년 그맘때쯤 결혼을 조금 더 늦게 해도 괜찮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냐"라며 부추겼고, 안정환 역시 "가끔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정환은 "결혼을 빨리 안 했으면 망가졌을 수도 있다. 원래 독신주의자였다"라며 자랑햇다.

또 서장훈은 "아내가 제일 화가 난 일이 뭐냐"라며 물었고, 신동엽은 "술이다. 결혼하고 초반에 바로 문 바깥 바닥에서 잠을 잤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안정환 역시 "저도 거의 술이다. 친구와 술을 마시다 데려다줬는데 친구가 잠깐 들어오라고 해서 거기서 먹다 잠든 거다. 전화가 안되지 않냐. 외박 아닌 외박이었다. 저는 진짜인데 믿지 않는다. 친구 와이프가 전화를 해줘서 풀렸다"라며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안정환은 "(대처하는 방법은) 잘못한 강도에 따라 다르다. 진짜 잘못하면 무릎을 꿇는다. 아니면 각서를 쓴다. 우리 집에 많이 붙어 있다"라며 덧붙였다.

신동엽은 "정말 사랑꾼이다. 유명한 이야기가 있지 않냐"라며 안정환과 이혜원의 연애 시절을 언급했다. 안정환은 "밤에 데이트를 하다 보니까 (이혜원이) 비행기 시간을 놓쳤다. 훈련 불참하고 다음 날 갔는데 훈련 끝날 때쯤 도착했는데 천만원 벌금을 내라고 했다. 천만원인 걸 알았다면 훈련에 갔을 거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서장훈은 "결혼할 때 혜원 씨한테 2억이 든 통장을 선물했다고 한다"라며 질문했고, 안정환은 "2억이면 평생 먹고 산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하면서 통장을 줬다"라며 인정했다. 서장훈은 "지금 생각으로 주지 말고 감춰 놓을 걸 그랬다는 후회를 한 적 없냐"라며 궁금해했고, 안정환은 "후회한 적 없다. 형처럼 뒷돈 챙기고 싶지 않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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