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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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日 고미 다카노리 상대 1라운드 TKO 승

기사입력 2017.09.23 14:14 / 기사수정 2017.09.23 14: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마에스트로' 김동현(29,부산 팀매드)이 일본 대표 파이터 고미 다카노리(39)를 꺾었다.

김동현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7 메인카드 라이트급 경기에서 고미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동현은 지난해 12월 브랜던 오라일리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UFC 통산 성적은 2승2패.

경기 시작과 동시에 경기가 종료됐다. 공격 기회를 엿보던 김동현은 고미의 턱에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꽂았고, 날카로운 김동현의 펀치에 고미가 그대로 쓰러졌다. 김동현은 그대로 파운딩을 퍼부었고, 1분 30초 만에 김동현의 TKO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동현은 지난 6일 미디어데이에서 "현재 컨디션은 너무 좋다. 이전에도 일본에서 몇 번 경기 했었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더 편하게 느껴진다"며 "옥타곤에서 고미를 만나봐야 알겠지만 경기가 길게 가지는 않을 것이다. 고미의 타격 한방을 조심해야겠지만 1-2라운드 안에 고미를 피니시 시킬 것"이라고 자신했고, 이 말을 그대로 지켰다.

한편 이날 한국인 3인방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임현규는 일본 아베 다이치에게 전원 일치 판정패를 당했고, 여자 스트로급에서 슈리 콘도를 상대한 전찬미는 1-2 판정패로 고개를 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UFC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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