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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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만의 등판' 오승환, CIN전 1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7.09.21 13:34 / 기사수정 2017.09.21 14: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13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8-2로 앞서고 있던 7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호세 페라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패트릭 키블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터커 반하르트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워 임무를 마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이었던 오승환은 13일만의 등판에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다. 평균자책점은 3.77로 내려갔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후 한 점을 더 추가하며 9-2로 승리, 2연승을 내달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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