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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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다이아몬드, KIA전 6⅓이닝 3실점 '10승 요건'

기사입력 2017.09.20 20:50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스캇 다이아몬드가 KIA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시즌 10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이아몬드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잠실 두산전에서 7회 퍼펙트를 비롯 완봉승으로 완벽투를 보인 다이아몬드는 이날 6⅓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9일 넥센전을 시작으로 이어져오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6회 안치홍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21이닝으로 마감됐다.

1회 김선빈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다이아몬드는 김주찬에게 좌전안타, 버나디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나지완까지 내야안타로 내보내며 1사 만루 위기.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안치홍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 이범호와 김주형 외야 뜬공 후 한승택을 삼진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한 다이아몬드는 3회 김호령 2루수 뜬공 뒤 김선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김주찬과 버나디나를 내야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 역시 나지완과 안치홍을 뜬공으로 잡았고, 이범호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주형의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매조졌다.

다이아몬드는 5회 대타 백용환을 3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호령과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으나, 6회 김주찬 좌전안타, 나지완 볼넷으로 맞은 1사 1·2루 위기에서 안치홍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단숨에 3점을 잃었다. 이후 이범호와 김주형은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7회에도 올라온 다이아몬드는 선두 백용환에게 볼넷을 허용,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1사 1루가 된 시점 박정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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