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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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불청' 임재욱, 열혈 다이어트로 완성한 꽃중년의 매력

기사입력 2017.09.20 07:29 / 기사수정 2017.09.20 07: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불타는 청춘' 속 가수 임재욱이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돌아온 모습으로 꽃중년의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임재욱, 김광규가 보라카이 여행에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재욱은 이전에 첫 출연했을 때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얼굴로 공항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임재욱은 지난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임재욱은 김광규, 류태준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에 나선 것.

임재욱은 "뛰고 등산하고, 바다 수영을 하자"고 아침 운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었고, 류태준은 "공복에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조깅하면 살이 빠진다"는 조언을 하는 등 임재욱의 다이어트를 도우려 했다.

하지만 평소 음식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임재욱은 커피전문점에서 모닝커피와 빵은 물론, 국수집에서는 국수와 파전, 막걸리까지 먹어 다이어트 도전 의지를 무색케 했다. 여행 도중에는 이틀 만에 4kg이 늘어나기도 하며 시선을 모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반전됐다. 여행 일주일 전부터 집중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임재욱은 기존 82kg의 몸무게에서 76kg까지, 무려 6kg을 감량해 돌아왔다.

첫 출연 당시의 푸근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는 모습에 김광규는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보였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재욱의 다이어트 성공은 동료들에게도 자극이 됐다. 김광규는 "턱 선이 살아있었다. 저도 빨리 다이어트에 성공하고픈 생각이 들었다"며 임재욱의 도전 성공에 의미를 부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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