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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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아유미, 눈물이 함께 한 도쿄의 쓸쓸한 밤 (종합)

기사입력 2017.09.19 00:34 / 기사수정 2017.09.19 00:3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아유미가 도쿄에서의 쓸쓸한 밤을 보냈다. 

18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배우 아유미, 조미령, 최여진의 싱글 라이프 생활이 그려졌다.

저번 주에 사케 뷔페에 간 아유미는 팬을 만나 즉석 팬미팅 시간을 가졌다. 사케를 좋아한다는 팬의 말에 "사케 소믈리에 자격증 있는 걸 자랑하고 싶었다"며 사케를 추천했다. 또 집에서 만들어온 안주를 주며 "사케와 어울리는지 먹어봐달라"고 부탁했다. 팬들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잘 하는 모습을 보인 아유미는 "혼자 다니는 시간이 너무 많아지니까 너무 혼자 있으면 누군가랑 얘기하고 싶고 궁금한 것도 꼭 들어야 되고, 그런 게 생긴다. 모르는 사람한테 혼자서 물어보거나 말 시킬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과 박소현은 "외로움을 느끼는 게 보인다"며 전했다.

집으로 들어온 아유미는 아무도 없는 집을 둘러보며 쓸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전혜빈에게 전화 했다. 서로 안부를 물으며 "너무 보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전혜빈은 "무슨 일 있냐. 열심히 하면 사람들이 진심을 알아주는 날이 온다. 그때를 위해 열심히 하자"고 위로를 했다. 

아유미는 "가족들이 한국에 없다. 그래서 내가 한국 가면 매일 전혜빈의 집에서 잔다. 그러니까 언니가 엄마 같은 역할도 많이 해줬다. 언니보다는 엄마 같은 느낌이 든다. 나에게는 특별한 존재다"고 전혜빈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다음날에는 매니저의 한국어 선생님이 되기 위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유미는 "물론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매니저가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 하더라. 그래서 내가 교과서를 사서 매니저에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되면서 말도 안 되는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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