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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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5회에만 볼넷 2개...제구 난조 끝 강판

기사입력 2017.09.18 10:5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제구가 흔들리며 5회에만 두 개의 볼넷을 내줬다. 피칭은 여기까지였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섰다. 포스트시즌 선발진 합류를 노리고 있는 류현진은 워싱턴전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1회 트레이 터너, 제이슨 워스, 앤서니 렌던을 차례로 막아내 삼자범퇴를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라이언 짐머맨에게 투수 강습 안타를 허용한 후 하위 켄드릭에게 또 한번 안타를 내줘 1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마이클 타일러를 삼진으로, 맷 위터스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은 없었다.

3회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류현진은 4회 렌던에게서 삼진을 빼앗았으나 머피를 안타로 출루시켰다. 침착하게 짐머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켄드릭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5회 타일러를 중견수 플라이로, 위터스는 풀카운트 승부 끝 삼진으로 막아냈다. 스트라스버그 역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제구 난조를 보였고, 터너에게 연달아 3개의 볼을 던졌다. 또 한번 볼넷을 기록하며 주자는 2명이 됐고 투수는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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