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이연희, 여진구 보낼 준비 한다 "널 만난 건 기적"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만세' 이연희가 여진구와 남은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기로 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35회에서는 휴가를 받은 정정원(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밤새 혼자 펑펑 울고 나타난 정정원은 성해성(여진구)을 보자 애써 밝게 인사했다. 정정원은 성해성처럼 영상을 찍어서 건넸고, 성해성에게 성해성은 정정원을 꼭 안아주었다.

영상 속 정정원은 "만약 네가 이 화면을 본다면 난 이미 괜찮아졌고, 내 마음 정했단 뜻일 거야"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정원은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어. 내 성질만 내서 미안해. 널 다시 만난 건 기적이고 행운이었어. 네가 다시 돌아간다 해도 그 행운이 없어지는 건 아냐"라고 말했다.

이후 갤러리에 출근한 정정원은 성해성과 잠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그 마음을 아는 도여사(윤미라)는 정정원에게 "당분간 회사 나오지 마"라며 휴가를 주었고, 정정원은 성해성에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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