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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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바람 잘 날 없는 NCI, 아동납치사건 이어 살인사건 발생 (종합)

기사입력 2017.08.25 00:20 / 기사수정 2017.08.25 00:2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NCI가 아동납치사건 해결 후 또다른 사건을 맡게 됐다.

24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10회에서는 납치 피해를 입을 뻔한 아이와 엄마가 NCI를 찾아왔다.

이날 아이의 엄마는 1년전에 쇼핑센터에서 아들 정민이를 잃어버린 경험을 털어놓으며 "쇼핑센터에서 본 여자는 분명히 젊은 여자였다"라고 강조했고, 정민이는 자신을 태우고 갔던 봉고차의 운전자는 아줌마도, 아저씨도 아니라고 증언했다. 정민이가 봉고차에서 보았다고 증언한 인물은 바로 첫번째 납치 피해자 진우였다.

NCI는 진우가 스톡홀롬 신드롬에 빠져있을거라 판단했다. 강기형(손현주 분)은 "어린시절 진우는 어린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이중적인 감정에 시달리며 살았을 거다"라며 "급박한 상황에서 아이를 풀어준 것을 보면 진우는 자신이 범인들의 통제를 벗어나면 나머지 아이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을 거다"라고 의견을 덧붙인 뒤 분명히 피해자들의 부모들 간에 어떠한 공통점이 있을 거라 확신했다.

반면, 영상 CCTV를 분석하던 나나황은 윤아 앞에 나타난 차량이 '애완동물자유연맹'이라는 단체의 것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NCI는 피해자의 부모를 통해 이들이 '애완동물자유연맹'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곧장 '애완동물자유연맹' 사무실을 찾아갔다가 살해당한 남자를 발견했다. 

김현준(이준기)과 하선우(문채원)는 사무실에 있던 장진환의 사진을 보고서는 그가 범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책상 위 그의 사진이 웃고 있지만 표정은 전혀 웃는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나나황은 그가 과거 여동생 이상희와 함께 입양된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NCI팀은 장진환의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그의 주소는 기록만 남아 있을 뿐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 때문에 NCI는 장진환이 범인이라고 확신해 그들의 양부모의 집을 찾아갔다.

김현준은 장진환의 양부모 집에서 장진환을 체포했다. 그리고 그 집 마당에서는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팻말들이 대규모로 발견되었다. 이상희가 아이들을 화장시킨 후 화단에 뼛가루를 묻은 것이었다. 강기형은 섬뜩한 이들의 범행에 깜짝 놀랐고, 장진환은 자신의 모든 범행이 탄로나자 체념한 듯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아이들이 머물렀던 지하실까지 발견한 NCI팀은 그곳에서 아이들의 여러 흔적들을 발견했지만 아이들은 이미 이곳을 빠져 나간 후였다. 공범 이상희가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친 것.

이상희를 쫓아간 김현준과 하선우는 윤아를 화장시키려는 것을 제지시켰다. 진우가 윤아를 관속에 넣은 후 아이를 불태우려는 이상희의 등에 주사기를 꽃았고, 이상희가 쓰러지자 때마침 김현준과 하선우가 현장에 도착했던 것. 이후 NCI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만남이 이어졌고, 사무실은 눈물 바다가 되고 말았다.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NCI는 또다른 사건과 마주하게 되었다. 주택가에서 한 부부가 목의 대동맥이 절단된 채로 발견 된 것. 특이한 것은 범인이 범행전에 먼저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고, 5분만에 현장에 출동했지만 범인은 이미 사라진 후였다. 그리고 이후 인터넷에는 범인의 범행 영상이 게재돼 NCI팀에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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