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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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사남' 강예원, 최민수 치매 진단에 눈물 "미워할 수 없잖아"

기사입력 2017.08.23 22: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이 최민수의 알츠하이머병 의심 진단에 눈물 흘렸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21회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이 알츠하이머병 의심 진단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영A(강예원)와 강호림(신성록)은 병원에 가서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알츠하이머병 의심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지영A는 "왜 하필 알츠하이머야.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라며 화를 냈고, 강호림은 "아닐 수도 있다잖아. 그냥 한 요소일 수도 있다고"라며 위로했다. 

이지영A는 "기껏 나타난 아빠가 왜 그 모양이야. 내가 언제 돈 많은 아빠 기다렸어? 난 그냥 아빠가 오길 기다린 건데 그게 그렇게 욕심인 거야? 조금만 일찍 오지. 그냥 말하지. 얼마나 무서웠겠어. 난 이제 아빠를 미워할 수도 없잖아"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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