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32
사회

“환절기 이기는 방법” 광주 상무지구 맛집에서 즐기는 따뜻한 닭 반 마리 보양식

기사입력 2017.08.22 16:31

홍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주말과 휴일에 대구, 경북 쪽은 낮 최고 기온이 28℃ 안팎을 유지하며 한여름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더위가 한풀 꺾이기 시작했다. 특히 지역마다 20mm가 넘는 비가 내린 지난 20일은 모처럼만에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다. 

갑작스레 기온이 내려가고 있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변화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건강을 위해서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거나 따뜻한 국물로 몸의 체온을 올려줄 필요가 있다. 동의보감에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다. 식품 속에 유용한 약효 성분들이 존재해 먹는 것만 잘 선택해서 먹어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말이다.

그만큼 음식은 우리 몸의 건강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또한, 따뜻한 국물 요리는 소화가 잘 되며, 다른 반찬이 없다 해도 국물 하나만 있어도 식탁이 허전하지 않은 한국 음식 문화에서는 국물 요리는 중요하다.

최근 따뜻한 국물 요리로 보양식처럼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광주 상무지구 맛집 ‘파주닭국수’이다. 오랜 시간 우려낸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반 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닭은 월계수 잎을 넣고 삶았다. 닭고기는 씹을수록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나 다른 곳과는 차별화되는 점 중 하나이다. 닭국수에 들어 있는 면발은 양배추, 치커리 등 채소를 사용하여 반죽한 생면을 뽑아냈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건강에 좋고, 쫄깃함이 남다르다.

상무지구 맛집의 메뉴는 딱 2종류다. 바로 파주에서 유명한 파주맛집의  ‘파주닭국수’와 ‘안심 탕수육’이다. 닭 반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음에도 8,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상무지구 점심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업체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일수록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데, 그래서 최근에 더 많이 기다리는 손님이 많아졌다. 좋은 재료로 맛 좋은 음식을 대접하는 것은 기본, 앞으로도 고객에게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상무지구 데이트 맛집, 광주 상무지구 맛집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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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myst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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