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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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최우리, 신세경 미래 예언 "죽는다고" (종합)

기사입력 2017.08.22 00:14 / 기사수정 2017.08.22 00: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백의 신부' 최우리가 신세경의 미래를 예언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15회에서는 하백(남주혁 분)과 윤소아(신세경)가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아는 하백과 이별에 대해 "시한부 환자들을 만날 때마다 가족들을 만날 때마다 알 수 없는 죄책감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 사람들 마음을 어떻게 다 알겠어요. 배운 대로 이러쿵저러쿵 위로하지만 그 마음속은 짐작도 못하는 거예요"라며 시한부에 비유했다.

특히 윤소아는 "그럼에도 배웠던 거 같아요.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별 후에 남는 것들. 시들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아낼 거고 헤매던 마음은 결국 머물 곳을 찾을 거라는 걸요. 당신은 어떻게 살아요? 나야 40, 50년이지만. 당신은 끝나는 게 아니라면서요. 내가 욕심내도 돼요? 할 수 있는한 아주 오래오래 나를 잊지 말고 살아달라고"라며 고백했고, 하백은 입을 맞추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러나 하백과 윤소아에게 이별이 다가왔다. 무라(정수정)는 전령을 들고 하백을 찾아갔고, "여섯 번째 붉은 물이 들었으니 귀한 준비를 하시죠. 안 돌아가면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지?"라며 당부했다.

또 조염미(최우리)는 윤소아에게 달려갔고,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해줬다. 조염미는 "널 구한 사람이 네 사신이 될 거라잖아. 너 죽는다고"라며 예언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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