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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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승 불발' LG 류제국, 삼성전 4이닝 4실점...유원상으로 교체

기사입력 2017.08.19 19:47 / 기사수정 2017.08.19 19: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류제국이 삼성을 상대로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9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제국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 7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도루를 내준 류제국은 김헌곤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박해민이 3루로 향하며 1사 3루를 맞은 류제국은 구자욱에게 또 한번 볼넷을 내줬다. 이후 러프에게 안타, 이승엽에게 유격수 땅볼을 내줘 연이어 실점했다. 조동찬에게 던진 공 역시 적시타로 이어져 1회에만 3실점했다. 

안정을 찾은 류제국은 2회 이지영, 박해민, 김헌곤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그러나 3회 러프, 이승엽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후 강한울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4실점째를 기록했다. 류제국은 김성훈을 좌익수 뜬공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선두타자 이지영에게 2루타를 맞은 류제국은 박해민에게 내야 뜬공을, 김헌곤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했다. 구자욱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러프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부터 마운드는 시즌 첫 1군에 등록된 유원상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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