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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동방의 신이 돌아왔다"…'완전체' 동방신기에 쏠린 기대

기사입력 2017.08.18 12:16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동방의 신이 돌아왔다."

그룹 동방신기가 2년 3개월 간의 군복무 공백기를 깨고 드디어 돌아온다. 유노윤호는 지난 4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육군 26사단에서 21개월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만기 제대했으며, 최강창민은 18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통상 다른 보이그룹의 군복무 공백기가 최소 4년 이상 되는 것과 다르게 동방신기는 두 사람이 입대 시기를 조절해 2년 만에 다시 '완전체'를 꾸릴 수 있게 된 것.


동방신기는 지난 2003년 12월 26일 '보아&브리트니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첫 무대를 가지며 데뷔했다. 당시 대형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류'를 바라보고 만든 보이그룹으로 유노윤호, 최강창민 등의 독특한 네 글자 네이밍으로 많은 주목과 인기를 끌었다.

'동방의 신이 일어난다'는 그룹명과 맞게 동방신기는 무수한 기록을 작성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최초로 2004년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과 본상을 동시 수상하는 기록을 세운 동방신기는 데뷔 이듬해 곧바로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그 위엄을 입증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나라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류킹'의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동방신기는 한국 그룹 최초로 일본 '홍백가합전'에 출전하는가 하면, 오리콘 위클리차트 10회 1위로 오리콘 역사상 45년 만에 최초 기록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역대 최초의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데뷔 15년차, 다시 돌아온 동방신기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최대한 빠른 컴백 행보를 예정했다. 특히 최강창민은 전역 후 사흘 뒤인 오는 21일, 유노윤호와 함께 서울 및 도쿄, 22일 홍콩에서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개최하며 '완전체' 동방신기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공표한다.

또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2년 3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공연 개최를 예정하고 있어, '동방의 신'이 돌아오길 학수고대한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라 15년간 최정상을 유지한 그룹 동방신기가 돌아온다. 국내외 가요계를 휩쓸었던 동방신기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와 또 한번의 열풍을 주도할 지,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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