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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안타 -1' 추신수, DET전 무안타 1볼넷 1타점…TEX 스윕승

기사입력 2017.08.17 14:43 / 기사수정 2017.08.17 14:4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안타 없이 내야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시즌 100안타의 대기록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3리에서 2할5푼으로 하락했다. 앞서 추신수는 16일 1안타를 추가해 시즌 99안타째를 올린 바 있다.

첫 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아니발 산체스의 4구째를 걷어 올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4로 끌려가던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역시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4-4로 맞선 4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는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5-4로 역전한 6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는 바뀐 투수 다니엘 슈톰프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을 기록해 3루 주자 오도어의 득점을 도왔다.

9-4로 리드하던 7회말 1사 1, 2루 가운데서는 바뀐 투수 드류 베르하겐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12-4로 크게 앞선 8회말 2사 1, 3루에서는 바뀐 투수 제프 페럴과 맞서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다만 후속 앤드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텍사스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줬지만 5회말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12-6으로 승리해 이번 시리즈 스윕승을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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