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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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임슬옹X정진운, 9년 내공의 폭로전 이어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15 00:2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오빠생각' 임슬옹과 정진운의 폭로전이 이어졌다.

14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는 김수로와 임슬옹, 정진웅이 영업 영상 의뢰를 위해 찾아왔다.

이날 김수로는 "연극 시장이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고, 임슬옹은 "흑역사를 없애고 싶다"라고 전했다. 정진운은 "탈 아이돌이 된 것 같다. 평생 아이돌이고 싶다"라며 영업 영상을 의뢰했다.

정진운과 임슬옹은 2AM '잘못했어' 뮤직비디오와 무대 영상이 인생짤로 공개되자 임슬옹과 정진운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잘못했어'는 로봇 같이 어색한 춤과 표정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임슬옹은 "당시에는 콘셉트가 정말 멋있었다. 흑역사가 될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김수로의 인생짤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이었다. 김수로는 "그때 당시에는 충무로에 저런 캐릭터가 업었다. 저 영화 이후에 45편 정도 찍었다"라고 밝힌 후 가장 인상 적인 작품으로는 '흡혈형사 나도혈'을 꼽았다. 김수로는 "많은 분들이 지금도 2편이 나오지 않느냐라고 묻는다. 당시에 200만 관객정도였다. 그때 성공해서 지금까지 배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인들의 깜짝 영상 편지도 공개 됐다. 임슬옹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인물은 바로 스윙스. 스윙스는 "친구들이 돌아가며 돈을 내며 함께 놀았다. 그런데 슬옹이만 돈을 안 내고 놀더라. 그래서 돈을 내라고 했더니 다음 모임부터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폭로했고, 임슬옹과의 오랜 친분을 과시하며 "사실 슬옹이는 정말 좋은 친구다. 슬옹이의 길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선사했다.

반면 김수로의 지인 김민종의 영상 편지도 공개 됐다. 김수로는 선글라스를 낀 김민종의 얼굴을 단번에 알아 보았고, 김민종은 "김수로는 너무 일만 한다. 집바보 대학로, 외형적으로는 씨름 장사 같은데 툭하면 운다. 굉장히 감성적이다"라고 폭로했다.

정진운과 임슬옹에게는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하는 시간이 준비 되기도 했다. 그러자 정진운은 "임슬옹이 약속을 할 때 너무나도 간을 본다라"고 주장했고 "데이트 장소가 마땅치 않았던 임슬옹이 숙소로 여자친구를 데리고 온 적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임슬옹은 "정진운은 자신의 SNS 메시지를 읽지 않는다"고 "임슬옹은 SNS에 셀카를 우리는데 거기에 댓글달면 대답을 한다"라고 응수했다.

또 임슬옹과 김수로, 정진운의 특기가 공개되기도 했다. 김수로는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꼭지점 댄스를 재연했고, 임슬옹은 모든 노래에 화음을 넣는 기술을 선보였다. 정진운은 백댄서들과 함께 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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