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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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김정현, 김세정 향한 마음 깨달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08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학교 2017' 김정현이 김세정을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8회에서는 교무실 침입을 자백하는 송대휘(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태운(김정현)은 라은호(김세정)와 함께 교무실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다른 학생의 얼굴은 보지 못했다며 송대휘를 보호했다. 라은호는 징계 때문에 생활기록부가 엉망인 상황인데도 송대휘를 걱정했고, 이에 현태운은 송대휘에게 "라은호한테 조금이라도 미안하면 가서 자백해"라고 밝혔다.

송대휘는 거짓말투성이인 자신의 모습을 자책했다. 게다가 그동안 모아둔 돈을 엄마가 몰래 가져간 사실도 알게 됐다. 송대휘는 "내가 이까짓 걸 지키려고 뭘 버렸는데"라며 울부짖었다.

다음 날 송대휘는 모든 걸 포기한 듯 교무실로 했다. 그러나 심강명(한주완)이 서율대 장학생 선발에 대해 말해주었고, 다시 방법이 생긴 송대휘는 "저 꼭 갈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그날 밤 추억의 장소에서 만나게 된 송대휘와 현태운. 현태운은 "중기 보는데 안 창피하냐. 그렇게 더럽고 비겁하게 사는 거"라고 말했지만, 송대휘는 "아니? 하나도 안 창피해. 이 악물고 해서 겨우 여기야"라고 밝혔다. 현태운은 "후회 안 할 수 있어?"라고 물었고, 송대휘는 "절대 안 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송대휘는 다음날 교무실에 찾아갔다. 송대휘는 "교무실에 들어간 건 현태운이 아니라 저다. 수학경시대회 시험지를 훔치러 들어갔었다"라고 자백하며 라은호, 현태운의 징계를 철회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 가운데 심강명은 서보라(한보배)에게 선생님이 어떻게든 도와줄게"라며 설득했다. 하지만 서보라는 장소란(조미령)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더 말할 게 없다"라며 도망치듯 뛰쳐나갔다. 이후 유빛나(지헤라) 엄마 때문에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다. 서보라는 "제가 일방적으로 때린 거 맞다"라고 거짓 자백을 했고, 권고형 자퇴 처분을 받았다.

200일이 된 홍남주(설인아)와 송대휘. 하지만 송대휘는 그동안 홍남주가 거짓말을 했단 걸 알게 됐다. 홍남주의 진짜 집에서 기다린 송대휘는 "나 너 진짜 좋아했다? 근데 왜 자꾸 거짓말 해"라며 돌아섰다.

한편 현태운은 송대휘와 라은호가 팥빙수를 먹는단 말에 라은호에게 "팥빙수 먹지 마"라고 밝혔다. 자신의 감정이 혼란스러운 현태운은 라은호에게 다가가 "아니지? 그래. 그럴 리가 없지"라고 했지만, 심장이 두근거렸다.

현태운은 선생님들과 대화하다 라은호를 좋아한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됐고, 계속 라은호 가게에서 치킨을 시켰다. 쿠폰 10장을 모으면 치킨 한 마리가 공짜란 말에 현태운은 라은호를 한 번 더 볼 수 있다며 좋아했다. 현태운은 라은호가 환하게 웃자 "그렇게 웃지마. 떨려"라고 말하며 다가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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