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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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X유준상X엄지원, 문성근과 전쟁 선포 (종합)

기사입력 2017.08.08 23:03 / 기사수정 2017.08.09 00: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작' 엄지원과 남궁민, 유준상이 손을 잡았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11회·12회에서는 권소라(엄지원 분)가 한무영(남궁민)과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권소라에게 윤선우(이주승) 사건에 공조해달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권소라는 한무영을 체포했고, "5년 전 당신 사건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믿음을 주지 못할만한 행동을 했다면 미안해요. 하지만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한무영 씨 죄를 눈감아줄 수 없어요. 불공정한 수사를 받았다면 정식으로 항의를 했어야죠. 전 국민 앞에서 생중계를 할 게 아니라. 송태준이 위증을 했다면 검찰에 제보하는 게 옳은 거예요"라며 쏘아붙였다.

한무영은 "모든 사람들이 대등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엔 없는 사람들한테만 보이는 벽이란 게 존재하니까. 윤선우한테는 그런 벽이 없었을까"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또 이석민(유준상)은 권소라를 찾아가 한무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석민은 "그 자식이 권 검사를 도울 수 있는 몫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5년 전 우리가 마주했던 사건의 진실이 뭐였다고 생각해요? 민 회장이 치매에 걸렸다는 증거가 전부 다 조작된 거였다면 믿겠습니까"라며 진실을 폭로했다.

이석민은 "나도 나중에 알았어요. 그걸 알았을 땐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민 회장과 윤선우 전부 다 한 줄기로 흐르는 사건들이니까. 나는 지금 한무영을 용서하란 소리를 하러 온 게 아닙니다. 이용하라고. 누가 이 모든 일들을 사주해온 건지 한 번 거슬러 올라가봅시다. 5년 전 우리가 목격하지 못했던 흑막 이제 만날 때 되지 않았습니까"라며 설득했다.

이후 구태원(문성근)은 윤선우의 유서를 조작해 애국신문이 자살을 부추겼다고 보도했다. 전찬수(정만식)는 애국신문 기자들을 체포했다. 이를 지켜본 권소라는 우여곡절 끝에 한무영과 윤선우 사건의 배후를 찾기로 마음먹었고, 한무영과 손을 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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