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윤아 혼담 중지시켰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시완이 윤아의 혼담을 중지시켰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15회에서는 왕원(임시완 분)이 은산(윤아)의 혼담을 중지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원은 왕린(홍종현)이 엿새 만에 찾아와 왕전(윤종훈)과 은영백(이기영) 딸의 혼담을 막아 달라 청하자 직접 나섰다.

왕원은 숙위군을 대동하고 나타나 왕영(김호진)과 은영백에게 이 혼담이 이뤄져서는 안 되는 이유를 얘기했다.

왕원은 이번 혼인으로 은영백 가문에서 왕영에게 넘기기로 한 재산목록을 줄줄이 읊어댔다. 은영백에게는 "무슨 협박이라도 당하셨느냐"고 물었다. 은영백은 뜨끔할 수밖에 없었다.

왕원은 왕전에게 다가가 "산에서 훈련시키고 있는 사병 수가 더 늘어난 모양이다. 먹여 살릴 돈이 궁한가. 그 사병들 키워 어디에 쓰려고?"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어 모두 앞에서 "그런 이유로 이 혼담 중지시켜야 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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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