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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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친구의 연애' PD "남사친·여사친 트렌드 발견…진정성에 초점"

기사입력 2017.08.07 14:2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내 사람친구의 연애' PD가 기획 의도를 밝혔다.

Mnet 새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내 사람친구의 연애' 연출을 맡은 윤신혜, 이진아, 송경혁 PD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했다.

'내 사람친구의 연애'는 사랑을 찾고 싶은 남사친, 여사친 네 팀이 3일 동안 다양한 커플 매칭과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미묘한 심리 변화를 담는 연애 권장 리얼리티다.

이날 윤신혜 PD는 "연애 리얼리티, 데이팅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Mnet이 15-34가 메인 타겟인데 젊은이의 관심사이자 공통분모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회적 이슈가 있어도 항상 사랑은 있기 때문에 그런 리얼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는데 올해가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굉장히 많은 남녀 친구들을 만나봤다. 그 와중에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트렌드를 발견하게 됐다. 연애 리얼리티를 기획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이 그 당시에 진정성이라는 얘기가 화두였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연애 감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진정성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가장 리얼한 얘기를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 것인가에 집중을 많이 했고 이런 류의 데이팅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조금 더 디테일하고 복합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소재에 관해 "요즘 젊은 친구들이 새롭게 보이는 기류를 발견했다. 의도한 것처럼 흐르게 하거나 의도된 목적을 가지고 출연을 하고 싶을 지언정 친분은 조작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친구와 있을 때의 감정은 리얼한 상태에서 나오고 친구와 연애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 나오는 감정이 그냥 남자 여자와의 감정은 다를 것이다. 남사친 여사친끼리 같이 나와서 8명의 남녀가 모여서 그 와중에 3박 4일 동안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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