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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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 김종현X이홍기 합류, 2회 만에 완성된 '예능 도깨비' (ft.케이) (종합)

기사입력 2017.08.06 19:50 / 기사수정 2017.08.06 19:50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가수 김종현과 이홍기가 투입된 완전체 '밤도깨비' 멤버가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6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FT아일랜드 이홍기, 뉴이스트 김종현(JR)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개그맨 정형돈, 이수근, 박성광과 함께 예능 호흡을 맞췄다.

먼저 '예능 신생아' 김종현은 첫 예능 출연에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현은 "오늘 예능이 처음이다.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는 소감을 전했고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개그맨 박성광은 "귀엽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왜 이렇게 땀을 흘려"라고 말하며 종현의 땀을 직접 옷으로 닦아줬다. 이에 질세라 정형돈도 종현의 땀을 닦아줘 막내 멤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화도 버스 터미널에서 첫 만남을 가진 멤버들은 예능에 출연이 없었던 김종현에게 관심이 쏠렸다. 김종현은 멤버들의 요청에 터미널에서 당당하게 '나야 나' 댄스를 선보였고, 이홍기가 직접 노래를 불러 선·후배 '특급 콜래보레이션'을 만들어 냈다. 종현의 댄스를 지켜본 정형돈은 "이 실력이 어떻게 11위 안에 못 들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고, 박성광은 "종현이는 내 마음속에 11위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11위가 아닌, 1위라고 말해야 한다"며 후배 가수 김종현을 치켜세웠다. 

이날 멤버들은 김밥 1등으로 먹기에 도전했고 가게 인근 옥상으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옥상에서 밤을 새우며 토크를 펼쳤고 직접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정형돈은 돈가스와 단무지만을 넣고 첫 김밥을 말았고 그 위에 마요네즈를 뿌렸다. 이홍기는 "인정하기 싫지만 불량식품 같이 맛있다"고 말하며 정형돈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요식 사업을 하고 있는 정형돈은 새로운 김밥을 제조를 하며 튀김가루와 햄, 마요네즈를 넣은 칼로리가 남다른 김밥을 제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박성광과 이수근은 "이런 신개념은 처음 본다"며 정형돈의 고칼로리 김밥에 놀라워했다.

이어 막내 김종현이 김밥 말기에 나섰다. "김밥을 처음 싸본다"며 모두에게 불안감을 안긴 김종현은 "건강식 김밥을 만들겠다"고 약속 했다. 그러나 김종현은 김밥 제조 중 소금을 대량 투하하는 실수를 범했고 멤버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소금 김밥 룰렛' 게임을 진행 했다. 김종현이 만든 '소금 김밥' 맛을 본 박성광은 바닥에 쓰러지며 좌절했다.

멤버들이 잠과의 사투를 벌이는 시각인 새벽 2시 30분에는 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가 등장했다. 케이는 "나는 수면 요정이 아닌 잠잘 시간을 주는 요정입니다"라며 수면 요정으로 왔음을 알렸다. 이어 케이는 '텔레파시 퀴즈'를 진행해 멤버들의 단합력을 확인했고, '귀요미 송'으로 멤버들의 잠을 깨우기도 했다.

멤버들은 '텔레파시 퀴즈'를 통해 얻은 '1시간 취침권'으로 '꿀' 같은 잠을 청할 수 있었고 새벽 5시부터 가게 앞에서 줄을 서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총 8시간의 길고, 춥고, 졸렸던 기다림 끝에 김밥을 1등으로 먹는 데 성공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JTBC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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