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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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사남' PD "최민수·강예원, 본격 이야기 시작…실망 안 할 것"

기사입력 2017.08.04 07:24 / 기사수정 2017.08.04 07: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속 ‘딸 찾기 대작전’의 중심에 서있는 최민수와 강예원이 미묘한 감정 변화를 보였다. 
 
3일 방송분에서 지영A(강예원 분)는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김밥을 싸서 소풍을 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백작(최민수)에게 김밥을 건넨다. 백작은 김밥을 먹고 경숙과의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죽은 경숙과 연관된 두 사람의 연결고리로 서로를 보며 알게 모르게 경숙을 떠올려 진짜 부녀 상봉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두 사람은 경숙과 관련 있는 장소에서도 자주 만나며 서로를 향한 궁금증을 갖게 됐다. 10회 방송에서 백작과 지영A은 납골당 근처 마을에서 함께 장터 투어를 하게 된 것에 이어 생전 경숙이 좋아했던 매운 떡볶이 집에서 또 한 번 마주쳤다.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의식하고 신경 썼다.
 
여기에 백작과 지영A는 티격태격하고 서로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등 ‘톰과 제리’를 연상시키는 묘한 '케미'를 발산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의 연출을 맡고 있는 고동선PD는 “본격적인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백작 딸이 언제 밝혀지는지 궁금하실 수 있겠지만, 어떻게 밝혀지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가 실망하지 않을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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