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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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당분간 치료-회복 전념...김평호 수석 체제

기사입력 2017.08.01 11: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급체, 어지럼증 호소로 검진을 받았던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뇌하수체 선종 발견으로 당분간 치료,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1일 NC는 "지난 2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김경문 감독의 상태에 대해 걱정해 주시고, 쾌유를 기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주말 동안의 입원 및 치료를 통하여 김 감독의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서는 MRI 및 각종 혈액검사를 실시하였고, 진단 결과 뇌하수체에 직경 약 2센티미터 미만의 작은 선종이 발견되었다. 주치의의 소견에 따르면, 위 선종은 악성이 아닌 양성 종양으로서 이를 제거하는 외과적 시술이 당장 필요하지는 않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뇌하수체의 호르몬 분비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에 관한 추가적 검사 결과, 지난 며칠 동안의 어지럼증 및 구토증세는 전해질 수치의 현저한 저하가 그 원인이었던 것이라는 병원측의 의견이다. NC 측은 "치료 결과, 기존의 어지럼증 및 구토증세가 많이 완화되어 죽, 국 등의 음식을 서서히 섭취하는 등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추가적인 전해질 수치 조절 치료를 며칠 동안 지속하면서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감독이 치료,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하게 되며 당분간 NC 덕아웃은 김평호 수석코치가 책임질 예정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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