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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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한' 스테판 커리, 이틀간 꽉찬 일정…내일(28일) '무한도전' 촬영

기사입력 2017.07.27 09:43 / 기사수정 2017.07.27 09:43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2016/17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거머쥔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커리는 26일 밤 친동생이자 같은 농구선수인 세스 커리(댈러스 매버릭스)와 함께 입국했다. 이번 내한은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의 주최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중국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커리는 오늘(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언더아머-스테판 커리 라이브 인 서울' 행사를 통해 첫 공식 일정을 갖는다. 이날 커리는 농구팬 2000여명을 만난 뒤 주니어 선수와 다문화 가정 유소년 등을 상대로 농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또 세스 커리 팀과 대적해 미니 농구게임도 펼칠 예정이다.

이어 28일 오전에는 서울 강남구 언더아머 매장에서 비공개 팬미팅을 갖고, 오후에는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다. 종전 목요일에 녹화를 진행하는 '무한도전' 측은 이날 만큼은 커리를 위해 녹화일을 하루 미루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는 후문이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한 커리는 2015년과 2016년에 2년 연속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정상으로 우뚝 섰다. 특히 2015/16 시즌에는 1위표 131표를 모두 휩쓸며 NBA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MVP에 오르는 등 전세계 농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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