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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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블랙핑크가 전한 #유재석 #'무도' #'냉부해' #힙합 (종합)

기사입력 2017.07.26 13:52 / 기사수정 2017.07.26 13:5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4인4색 매력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블랙핑크가 출연했다.

지난 20일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친 블랙핑크는 "1만 4000석이 모두 매진됐다"며 "생각보다 좋아해주셔서 놀랐다. 또 모든 노래를 일본어로 했는데,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어에 대해서는 "물건 살 정도다. 딱 굶어죽지 않을 만큼만 한다"며 웃었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 제니가 언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평소 유재석이 블랙핑크의 광팬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제니는 "정말 영광이었다"며 "나도 '무한도전' 팬인데, 거기서 나를 언급해주니까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이 거기서는 유제니이시더라"며 "우리 팬이라고 하시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무한도전'에 나가서 한 번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이 다같이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였다. 로제는 "멤버들이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신영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언급하자 멤버들은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제니는 "냉장고에 요구르트만 30개가 넘는데, 모두 유통기한이 지나서 상한 것이다"며 "우리 냉장고를 맡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낯이 제일 예쁜 멤버는 로제였다. 지수는 "숙소 생활을 하기 때문에 모든 멤버들의 민낯을 봤는데, 화장기 없이도 예쁘다"고 말했고, 자신의 민낯에 대해서는 "내 외모는 100점 만점에 80점이다. 나머지 20점은 민낯 때문에 깎인 거다"고 밝혔다.

데뷔한 지 1년도 안 된 블랙핑크는 벌써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에 멤버들은 "거의 두 달에 한 곡씩 발표했다. 최근에는 조금 쉬었지만, 특히 데뷔 초반에는 쉼 없이 달려왔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음 앨범에서 해보고 싶은 컨셉으로는 "우리가 안 해본 걸 해보고 싶다"며 "걸크러시처럼 강한 컨셉도 해보고 싶고, 힙합에도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2일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8월 30일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jjy@xportsnews.com / 사진=MBC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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