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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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전소미, 보는 것만으로 배부른 '비타솜' 매력

기사입력 2017.07.25 06:58 / 기사수정 2017.07.25 01:0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전소미는 음식을 먹고, 시청자는 전소미가 주는 긍정 에너지를 먹었다. '비타솜'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차원이 다른 아이돌 특집으로,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 센터였던 전소미와 주부님들의 아이돌 이태곤이 출연했다.

2001년 생인 전소미는 '냉장고' 역사상 최연소 게스트였다. 또한 최초 2000년대 이후 출생한 게스트이기도 했다. 셰프들은 전소미의 부모님과 나이가 비슷하거나, 혹은 더 많았다.

그러나 전소미의 입맛은 의외로 아재입맛. 그는 "생간, 천엽 등을 좋아한다"며 삼촌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소미의 냉장고에는 그가 가진 다양한 국적만큼이나 다양한 재료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끈 건 바로 전소미가 직접 만든 과카몰리. 셰프들까지 그 맛을 인정할 정도로 수준급이었다.

본격적인 음식 대결이 펼쳐지며, 전소미의 매력도 폭발했다. 셰프들에게 '너무너무너무 헤비한 요리'와 '자꾸자꾸자꾸 먹고 싶은 양고기 요리'를 주문한 그는 음식을 만든 사람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음식 맛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한 그의 표정은 보는 것 만으로도 함께 요리를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멕시코식 토마토 수프를 먹고 "멕시코 식 부대찌개를 먹는 느낌"이라거나, 맛있는 소스에 "소스를 퍼먹고 싶다"고 말하는 솔직한 맛 표현은 또 하나의 재미였다.

평소에도 솔직발랄한 성격으로 '인간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전소미, 왜 그가 '비타솜'인지 알 수 있는 한 시간이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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