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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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김영철 진짜 정체 알았다 (ft.문지상) (종합)

기사입력 2017.07.23 21:03 / 기사수정 2017.07.23 21:1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아버지 김영철의 정체를 깨달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죽은 이윤석이 자신의 아버지 변한수(김영철)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문지상(성혁)이 보내준 전과자 이윤석의 사진이 변한수의 젊은 시절 모습이었던 것.

이날 방송에서 안중희(이준)는 변미영(정소민)에게 "우리 남매 아니야. 우리 남남이야"라며 "너희 아버지가 내 아버지에게 빚이 있어. 그래서 처음에 너희 아버지가 날 아들로 받아 들인 것"이라고 진실을 밝혔다.

변미영이 안중희에게 "그러면 왜 그걸 숨기고 있냐"고 묻자, 안중희는 "나도 들은지 얼마 안됐다. 많이 궁금하겠지만 일단 기다려주면 좋겠다. 아버지랑 이 문제를 다 정리한 뒤 그 때 이야기해줄게"라고 당부했다.

'1박 2일 투게더' 촬영에 간 안중희와 변미영은 그날 밤 차안에서 아슬아슬한 시간을 보냈다. 안중희는 다른 남자 스태프들과 자야하는 변미영을 자신의 차로 불렀고, 대본 연습을 한다는 핑계로 차 안에서 함께 잠들었던 것.

다음 날 '1박 2일 투게더' 감독은 안중희에게 "매니저(변미영)와 러브라인을 만들어보자. 어차피 그런 사이 아니냐"고 말했고, 거절하는 안중희에게 "나 때문에 아버지도 찾고, 이 드라마 캐스팅 된거 아니냐"고 조롱했다. 결국 폭발한 안중희는 PD를 때리기까지 했다.

이를 들은 변한수(김영철)는 "자신을 괴롭히는 게 나를 향한 복수인 거냐"며 "차라리 신고를 해라, 아니면 내가 자수를 할 것"이라고 안중희를 타일렀다. 혼란스러운 안중희는 "다 당신때문"이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변혜영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기록 상 두 사람이 미국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은 82년 10월 뿐이었다. 그러나 첫째 변준영(민진웅)이 태어난 때는 83년 1월로 시간상 불가능했던 것.

의심의 끈을 잡은 변혜영은 계속해서 사건을 조사해나갔다. 선배인 문지상(성혁)을 통해 변한수의 미국 행적까지 조사한 것. 그는 미국에서 변한수가 겪은 폭발화재를 보며 "아빠가 이런 일을 겪었다고?"라고 사건을 연결지어갔다.

방송 말미 문지상은 변혜영에게 "빠뜨린 자료가 있다. 죽은 이윤석에게 전과 기록이 있더라"며 사진을 보내줬다. 사진 속 이윤석은 변한수의 젊은 시절 모습이었다. 이를 본 변혜영은 충격에 빠졌다.

한편 나영식(이준혁)은 짜증이 부쩍 는 이보미에게 "갱년기 아니냐"고 물었다. 실제로 두 달간 생리가 없었던 이보미는 병원을 찾아 자신이 폐경인지 아닌지 알아봤다.

하지만 병원에서 진단을 한 의사는 "폐경이 아니고, 임신이다"며 "그것도 쌍둥이"라고 말했다. 이보미는 늦은 나이에 갖게 된 쌍둥이에 걱정이 커져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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