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홈런' 박건우, 김범수 상대 선제 투런포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두 경기 연속 홈런.

박건우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중견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건우는 0-0으로 맞서있는 1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 한화 선발 김범수를 상대로 2구 129km/h 포크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 박건우의 2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완성하는 홈런이기도 하다.

한편 박건우의 이 홈런으로 두산은 1회 현재 2-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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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