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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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넘버원' kt 로치, 넥센전 6이닝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7.07.21 20:37 / 기사수정 2017.07.21 20: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t wiz의 선발 돈 로치가 거의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면서도 6회까지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로치는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팀 간 9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넥센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로치는 이정후에게 안타를 내줬다. 송성문의 타구를 처리하던 중 포수 이해창의 2루 송구가 빗나가며 무사 1,2루가 됐다. 로치는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내줘 실점했다. 채태인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김하성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동원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1실점에 그쳤다. 

2회 역시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2루타를 내줬고 장영석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박정음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해 또 한번 만루 위기를 맞았다. 송성문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로치는 서건창에게 유격수 뜬공을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채태인, 김하성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3회를 시작한 로치는 박동원을 투수 땅볼로, 고종욱을 삼진 처리했다. 장영석까지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 다시 한번 위기를 넘겼다. 4회 처음으로 박정음을 투수 직선타로 처리해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로치는 이정후도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송성문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서건창을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5회 또 한번 선두타자 채태인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로치는 김하성을 삼진으로, 박동원을 3루수 직선타로, 고종욱마저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6회에는 장영석, 박정음, 이정후를 범타 처리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회부터 마운드는 심재민이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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