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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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이슈] 린킨파크 체스터 베닝턴 사망…절친 코넬 따라 자살?

기사입력 2017.07.21 10:23 / 기사수정 2017.07.21 10:23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미국의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절친한 동료인 크리스 코넬을 따라 자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연예매체 TMZ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향년 41세.

로스앤젤레스 검시소 측은 최초 베닝턴의 시신이 발견된 시간은 이날 오전 9시 이전으로 추정한다고 전했으며 베닝턴은 그간 알코올 및 약물 중독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태어난 베닝턴은 부모의 이혼 등으로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고 베닝턴은 유년 시절 학대받은 트라우마로 인해 과거 여러 차례 자살을 언급하기도 했었다.

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TMZ 등 다수의 해외 연예 매체는 이번 베닝턴의 사망과 지난 5월 자살한 그룹 사운드가든 보컬 크리스 코넬의 자살 간 연계성에 주목했다.

앞서 코넬은 지난 5월 콘서트를 마친 후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호텔 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사망했다. 그의 사인은 베닝턴과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수 매체들은 약 두 달 전 크리스 코넬의 사망이 이번 베닝턴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이날은 코넬의 53번째 생일이며, 베닝턴은 코넬의 절친으로 장례식에 참석해 추모 글을 쓰기도 했다.

베닝턴과 코넬 간의 친분, 날짜, 똑같은 사인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이번 베닝턴의 사망은 코넬과 연계성이 있다는 예측이다.

린킨 파크의 소속사인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 측은 2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는 전 세계 팬을 대표해, 영원히 체스터 베닝턴을 사랑하고 그리워할 것을 전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그를 애도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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