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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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만의 등판' 오승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팀은 패배

기사입력 2017.07.20 11:58 / 기사수정 2017.07.20 11:5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5경기 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17에서 4.07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3-7로 뒤진 8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T.J.리베라를 2구 만에 우익수 뜬공 처리한 오승환은 후속 마이클 콘포토 역시 공 2개를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초구 직구를 공략 당해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제이 브루스에게 초구로 2루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단 6개였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3점, 2회말 4점을 헌납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내줬고 7, 8회초 합작해 3점을 뽑았지만 결국 3-7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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