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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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 하나까지도 짜릿"…'송 투 송', 韓 영화 제작진도 반한 매력

기사입력 2017.07.20 08:29 / 기사수정 2017.07.20 08: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송 투 송'(감독 테렌스 맬릭)이 '밀정' 김지용 촬영감독, '옥자' 최세연 의상감독, '더 킹' 모그 음악감독 등 대한민국 영화의 최고 제작진이 극찬한 매력으로 기대를 더한다.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 '캐롤' 루니 마라, '엑스맨' 마이클 패스벤더, '블랙 스완' 나탈리 포트만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올 여름,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송 투 송'은 음악과 사랑에 중독된 네 남녀의 대담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담은 작품.

'밀정', '감시자들', '달콤한 인생' 등 유수의 화제작을 통해 탁월한 실력과 타고난 감각을 인정 받은 김지용 촬영감독은 "인물들 순간의 감정에 집중하며 플롯을 쌓아가는 유니크한 영화"라는 평과 함께 아카데미 3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촬영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의 유려한 카메라 워크에 찬사를 보냈다.

'옥자' ,'도둑들', '하녀' 등의 작품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영화 의상을 선보여 온 최세연 의상감독은 "마치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를 마주한 듯한 연출이 자극적으로 다가와 영화가 가진 강렬한 힘을 느꼈다. 배우의 숨소리와 살이 닿는 손끝 하나에도 짜릿함을 느꼈다"는 호평을 보내며 배우들의 호연과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밀정', '동주', '더 킹'을 작업한 음악감독 모그는 "'송 투 송'은 새로운 영화"라고 전하며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그들의 욕망과 정체성의 성장을 내레이션과 모큐멘터리적인 연출 기법을 사용해 담아낸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밝혀 '송 투 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지용 촬영감독이 추천하는 베스트 신부터 최세연 의상감독이 전하는 네 남녀의 스타일 체크, 모그 음악감독이 알려주는 영화 속 레전드 아티스트들까지 '송 투 송'을 보다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는 한정판 가이드 페이퍼로도 제작돼 '송 투 송' 개봉일인 26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은 '송 투 송'은 음악으로 얽히고 사랑으로 설킨 네 남녀의 대담하고 치명적인 러브 스토리와 유려한 영상, 오감을 자극하는 사운드트랙이 어우러져 성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7월 2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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