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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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경규, 자칭 '낚시광' 바다낚시로 명예회복 (종합)

기사입력 2017.07.14 23:12 / 기사수정 2017.07.14 23:1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이경규가 장어낚시에서 굴욕을 맛보고 바다낚시로 명예회복을 했다.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개그맨 이경규와 가수 강남, 소유, 배우 이재윤, 아나운서 김환, 래퍼 마이크로닷이 출연해 뉴질랜드 망가무카에서의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와 강남, 마이크로닷은 바다낚시에 나섰다. 이경규는 이날 제일 먼저 기상해 팀원들을 깨우며 바다낚시를 할 생각에 설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세 사람의 목표 어종은 도미와 킹피시였다. 가는 도중 마이크로닷은 배와 혼연일체 되어 앉아 있는 이경규의 모습에 "배 낚시를 많이 가봤는데 배에서 이렇게 앉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바다에 낚싯대를 던졌다. 낚싯대를 넣자마자 입질이 왔고 작은 고기 대여섯 마리를 낚아 자칭 '낚시광'의 기대를 높였다. 본격적으로 월척을 낚기 위한 도전이 시작됐다. 바다낚시 경험이 많은 마이크로닷은 프로 낚시꾼의 포스를 보여주며 가장 먼저 무려 62cm의 대형 뉴질랜드 도미를 낚았다.

이경규는 첫 번째 입질에서 급하게 줄을 당기는 바람에 고기를 놓쳤다. 이어 강남이 마이크로닷의 도움으로 월척을 잡았지만 처음에 정했던 '40cm 이하는 방생하자'는 규정에 의해 방생을 했다. 그러나 곧 강남의 낚싯대에서 또 한 번 입질이 왔고 월척을 낚았다.

이경규는 장어 낚시에 이어 홀로 입질을 느끼지 못한 채 끝없는 기다림을 시작했다. 점점 지쳐 갈때 쯤 마이크로닷과 강남은 "경규 형님 힘내시라"는 응원을 줬고 다시 힘을 내 낚싯줄을 바다에 던졌다. 하지만 금붕어 수준의 도미를 낚아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묵직한 입질을 느낀 이경규는 "이번에 진짜"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고기와의 밀당 끝에 마침내 놀래기과의 45cm 물고기의 월척을 끌어올렸다. 어꽝 탈출 인증샷을 찍고 몸이 후들거리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1인당 한마리씩 획득하고 육지로 돌아간 낚시 팀은 베이스캠프에서 도미 먹방을 보여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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