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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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성룡 사생아 母 "딸이 아빠 만나고 싶어한다면, 막을 생각 없다"

기사입력 2017.07.04 11:0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화권 톱스타 성룡의 내연녀 우치리가 딸 우줘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4일 중국 연예 매체 펑황연예에 따르면 우치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으며, 약을 먹고 있다"고 딸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딸이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대해 우치리는 "나는 홍콩 혹은 외국에서 자라왔기에, 딸이 동성애자이든 아니든 전혀 상관 없다"며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딸이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 심신이 안정적이고 좋아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효도하면 된다"고 말했다.

딸이 엄마의 열애나 재혼을 받아들일 것 같냐는 질문에 우치리는 "우줘린은 내가 남자친구를 사귀든 결혼을 생각하든 반대를 해본 적이 없다"며 "우줘린은 현재 내가 빨리 남자친구를 사귀기를 원한다. 그렇게 해야 자신을 안 괴롭힐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앞서 성룡은 사생아 딸 우줘린에 대해 "기회가 있으면 볼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우치리는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이라며 "내 딸이 이제 성년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만나든 혹은 다른 것을 하든 나는 제 3자의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딸이 뭘 한다고 해서 내가 막을 수 있는 상태인가? 그렇지 않다"며 "두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나랑은 무관하다"고 쿨한 반응을 내놨다.

성룡과 우치리는 지난 1999년 불륜관계를 맺어 그해 11월 딸 우줘린을 출산했다. 최근 우치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룡이 자신과 딸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고 폭로해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우치리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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